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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15 16:21:05
  • 최종수정2017.03.15 16:21:05
[충북일보] 황사·미세먼지 등이 심해지는 봄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구입, 사용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15일 식약처에 따르면 추위 보호용 일반 마스크와 달리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이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약외품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55개사 287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등 미세입자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문구가 표시돼있다.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는 뜻이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어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이나 호흡량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다.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막을 수 있다.

구입 시에는 입자차단 성능이 없는 방한대나 의약외품 허가를 받지 못한 무허가 마스크 등을 황사·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약국·마트·편의점 등에서 보건용 마크스를 구입할 경우에는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시 모양이 변형될 수 있고, 사용한 제품은 오염될 가능성이 잇어 재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착용 후에는 마스크 겉면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건용 마스크' 품목허가 현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 go.kr) →분야별 정보 →바이오(한약/화장품/의약외품) →의약외품 정보 → 의약외품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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