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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23 18:06:25
  • 최종수정2017.02.23 18:06:25
[충북일보=서울]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론을 거듭 제기했다.

정 원내대표는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피력한 '탄핵 전 대통령의 자진사퇴에 대해 청와대와 교감했느냐'는 질문에 "태극기 집회와 촛불 집회가 가열되는 모습에 국민들이 불안해한다. 대통령과 청와대도 대한민국이 제대로 가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걱정하고 그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측 대리인이 자진하야도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통령 거취문제를 하야 문제로 연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탄핵 기각이나 인용이 됐을 때 다른 국론분열과 국가불안의 시작이 될 것을 걱정하는 것"이라며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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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