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11.21 15:24:17
  • 최종수정2016.11.21 15:24:17
[충북일보=진천] 여천보 수질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하천 오염은 물론 지역 개발 사업 제한 등 심각한 지역발전 저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천군의회 김상봉(무소속)의원은 21일 제255회진천군의회 2016년도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진천군이 수질개선 노력에 수백억원의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 하고 있지만 미호천 수질 측정 지점인 여암교 상류 1.6㎞에 위치한 여천보가 하천을 가로 막아 하천수질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여천보의 수질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여천보로 인해 수질 악화가 지속될 경우 2014년 이후 미호천 하천수질이 목표수질 기준인 BOD 3㎎/L을 초과, 2017년 수질오염관리시행 계획지역으로 편입 될 우려가 있다"며 "하천 수질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지난 2011년 청원군 경우와 같이 개발사업의 전면 제한도 예상되는, 매우 심각한 실정에 처해 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미호천 수질이 목표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원인 파악을 위해 환경부 하천수질측정망 자료를 확인한 결과 미호천 상류인 미잠교 하천수 BOD 측정값은 4㎎/L 전후인 3등급 수준, 하류로 갈수록 깨끗해져 오갑교는 3㎎/L 전후, 농다리에 다다르면 BOD 3㎎/L미만으로 2등급 수준으로 개선되었지만 여암교에 이르면 BOD 3㎎/L을 초과해 수질이 악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질 악화 원인은 하천을 가로 막고 있는 여천보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 된다"고 했다.

그는 또 "지난 1961년 오창, 옥산 등 청주지역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설치된 콘크리트 취수보인 여천 보는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보를 막아 물을 가두고, 그 기간 미호천이 정체해 하천 정화능력을 상실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여천보 개선을 위해서는 먼저 현재 여천보 상류에 하천 퇴적물을 걷어내는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가동보를 설치해 퇴적물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지만, 근본적인 방법은 여천보를 해체해야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천보 개선을 통한 미호천 수질개선 사업에 한국농어촌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피해만 보는 진천군 입장에서 보면 여천보 해체는 당연하다"고도 했다.

그는 또 ··오염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여천보 해체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진천군과 진천군의회 더 나아가 한국농어촌공사, 충청북도, 충북 도의회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천군은 환경기초시설 확충사업을 꾸위해 하수처리시설을 1만2천톤, 덕산 하수처리시설을 1천200톤, 이월 하수처리시설 1천600톤으로 증설하고, 문백면 봉죽리에 258톤, 초평면 용전리에 115톤의 하수처리시설을 준공했다.

올해는 진천 하수처리시설 4천600톤 추가 증설과 가축분뇨처리시설 150톤을 추가하는 증설사업을 추진, 오는 2019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수백억의 예산과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