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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체험농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농사는 예술이다' 나무달팽이에서 치유농업·치유관광 배워

  • 웹출고시간2016.11.08 10:21:23
  • 최종수정2016.11.08 10:21:23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8일 옥천읍 양수리에 위치한 농가 맛 집 '나무달팽이'에서 관내 체험농장 운영 농가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농업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과 치유관광의 개발 및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진행한 김태현 인비트로플랜트 대표는 '치유농업·치유관광'을 주제로 농촌치유 경험의 구성요소와 다양한 체험, 심리적 회복을 위한농촌치유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농촌치유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사례, 상품화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독특한 운영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장소로 활용된 농가 맛 집 '나무달팽이' 이정미 대표의 음식점 운영현황 설명과 음식 체험이 진행됐다.

나무달팽이는 생명의 근원인 자연을 상징하는 나무와 '천천히 만들어 천천히 먹자'는 슬로우 푸드의 상징 달팽이의 조합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이곳에서는 자연 속에서 건강하고 소박한 느림의 삶을 살고자 하는 4명의 예술인 농부들이 '농사는 예술이다'라는 철학을 갖고, 자신들과 지역 농부들이 생산한 신선한 식재료로 예술 작품을 만들 듯 정성을 담아낸 식탁을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예술과 편안함, 우리농산물을 테마로 지역 내 체험농장으로서 시선을 끌고 있는 '나무 달팽이'에서 첫 체험농장 역량강화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치유농업·치유관광지로 우리 군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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