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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오색단풍 '유혹'

가을단풍 명소, 힐링과 추억 선물

  • 웹출고시간2016.11.03 10:51:18
  • 최종수정2016.11.03 10:52:47

오색 단풍에 둘러쌓인 영동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전경.

[충북일보=영동] 영동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오색 단풍잎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가을 풍경을 선보이며 휴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영동군 용화면에 위치한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맥 줄기의 각호산(1천176m), 민주지산(1천241.7m) 등 주변의 명산에 둘러싸여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인간의 건강과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에 위치해 있다.

웰빙을 넘어 울창한 숲에서 자연과 하나 돼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휴양객들로 사계절 내내 북적인다.

특히 가을 단풍철이 되면 참나무와 낙엽송 등 다양한 수종들이 어우러져 울긋불긋 타오르는 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연인과 가족들의 낭만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숲속의 집 숙박시설이 매진이다.

단풍 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11월 말까지 주말 예약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깨끗하게 정돈된 숙박시설, 철 따라 산행의 즐거움이 달라지는 등산로, 피톤치드 풍부한 산림욕, 건강지압을 위한 맨발 숲길, 야간조명이 갖춰진 치유숲길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맑게 하기에 충분하다.

한적한 숲길을 거닐며 오감으로 숲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숲'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다. 산림치유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치유센터와 명상·풍욕·운동·기 치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치유는 휴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곡 옆 숲속에는 캠핑하기 좋은 데크시설도 꾸며져 있어 자연속에서 휴양과 힐링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minjoo.cbhuyang.go.kr:452)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문의는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043-740-3437)로 하면 된다.

영동/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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