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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앙중 '사제동행 한마음 마라톤' 실시

사제지간 대화 통해 신뢰 쌓아, 학교폭력 예방

  • 웹출고시간2016.10.31 10:57:15
  • 최종수정2016.10.31 10:57:15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교장 이영주)은 지난 30일 '학교폭력예방선도학교(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는 '사제동행 한마음 마라톤'을 실시했다.

이 날 교사5명과 학생15명은 제18회 충주사과마라톤 5km 부문에 참가, 세계무술공원~탄금대장례식장~갈마삼거리를 돌아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를 함께 달렸다.

교사와 학생들은 지역을 이해하고 맑고 쾌적한 공기도 마시며 신체건강도 향상시키고 사제지간 많은 대화를 통해 소통을 함으로써 신뢰를 돈독히 쌓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이 발생한 후에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게 됨을 주지시켜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폭력을 근절시킬 수 있도록 노력토록 함으로써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김인호 학생생활안전지도부장은 "이번 사제동행 한마음 마라톤을 통해 충주지역의 지리와 특산물에 대해 학생들이 많이 알게 되었고, 마라톤을 하며 평상시 말하기 어려운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들과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스승과 제자 사이가 되면 좋겠으며, 학생들이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회 부회장인 박희영(3학년)학생은 "이번 사제동행 한마음 마라톤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의지도 다질 수 있었고, 선생님·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나누지 못했던 많은 대화도 나눔으로써 선생님들의 인간적인 면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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