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평생학습관, '찾아가는 한글교실' 호응

문해교육사 42명 양성, 오는 22일까지 교육 신청

  • 웹출고시간2016.10.17 11:00:46
  • 최종수정2016.10.17 11:00:46

충주시평생학습관이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지역의 노인들에게 직접 문해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이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지역의 노인들에게 직접 문해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교육혜택을 받지 못한 읍·면지역의 비문해 노인들에게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42명의 문해교육사를 양성한 바 있다.

현재 엄정면 가양마을 다기능회관, 종민2동 경로당 등 8곳의 경로당 노인들을 비롯해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숙소의 이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이 진행 중이다.

평소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했던 노인들은 "늦게나마 한글을 배울 수 있어 즐겁다"며 먼 길까지 찾아와 가르쳐주는 문해교육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평생학습관은 오는 22일까지 18세 이상 한글을 배우고 싶은 5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한글교실'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goodedu.cj100.net)를 참고하거나 여성청소년과 평생학습팀(850-39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충주지역의 비문해율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