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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솔빛 오케스트라,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4년 연속 금상

  • 웹출고시간2016.09.04 14:04:26
  • 최종수정2016.09.04 14:04:26

제41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참여한 보은 속리산중학교 '솔빛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혼신을 다해 연주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중학교 '솔빛오케스트라'가 부산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8월29일~ 9월3일)'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솔빛오케스트라는 이 대회에서 지정곡 '신세기 행진곡'과 자유곡 'Hymn to the infinite sky'를 부드러운 선율과 강렬함을 넘나드는 연주로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희경 솔빛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올해 새로 부임해 단원들과 열심히 노력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냄으로써 4년 연속 금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는 학교에서 마련한 '속리산중학교 학부모 선진지 견학'으로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들의 관악경연대회 모습을 직접보고 함께 응원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계기도 마련했다.

대회에 참가한 김가현 학생은 "우리나라 관악을 대표하는 대회에서 4년 연속 금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대회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던 여러 선생님, 학우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솔빛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평소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한 연습과 지난 여름 폭염 속에서도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땀 흘리며 노력을 기울여 음악적 기량을 한층 높였다.

솔빛오케스트라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에서도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9월에는 충북학생 관악제에 참가예정이며, 12월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정기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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