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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30 19:18:35
  • 최종수정2016.08.31 15:01:22
[충북일보=청주] 3년 연속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 청주대가 정부의 대학평가 지표중 하나인 정원내 재학생 충원율이 도내 12개 대학중 8위에 머물렀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충북도내 12개 대학중 청주대의 정원내 재학생 충원율은 2013년 96%, 2014년 97.2%, 2015년 96.4%를 나타냈다.

청주대의 이같은 수치는 도내 4년제 대학중 8위를 차지해 정부의 2014년부터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면서 전문대 또는 타 대학에서 청주대로 편입을 원하는 학생들이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5년 도내 대학중 정원대 재학생충원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충북대로 107.9%를 보였고, 이번에 부실대학에서 벗어난 건국대(글로컬)는 107.3%를 나타났다.

또 한국 교원대가 101.6%, 청주교대가 100.3%, 한국교통대가 98.2%, 서원대가 97.4%, 꽃동네대 96.9% 등을 보였다.

반면 세명대가 93.7%, 극동대는 91.8%, 영동대 83% 등이었다.

청주대의 정원내 재학생 충원율은 지난 2014년 97.2%를 최고점을 보였으나 2014년 8월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 발표시 2015학년도에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면서 학생들이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청주대의 재학생정원은 2013년 1만2천명, 2014년 1만1천931명, 2015년 1만1천778명이었다.

정원외 재학생 규모도 2013년에 1천453명으로 충북도내 대학중 가장 많았으나 2014년에 1천254명으로 충북대의 1천549명보다 295명이 적었고, 2015년에는 1천51명(충북대 1천631명)으로 매년 감소해 오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각종 지표가 청주대에 불리하게 돼 있다"며 "과거의 영광을 찾기 위해서는 청주대의 전 구성원들의 반성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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