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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21 15:30:42
  • 최종수정2016.08.21 15:30:42
[충북일보] 제1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어제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대한민국의 빛을 밝히다!'를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17개 시·도내 지역별 관광명소와 해외 20여개 국가의 관광명소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박람회 기간 내내 문화·의료·뷰티 등 다양한 관광문화 콘텐츠의 전시관과 홍보관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유용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충분히 했다.

300개여 개의 전시·홍보관 부스에는 전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이 전시됐다.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해외 브랜드 제품과 관광 상품도 함께했다. 충북에서는 보은군을 제외한 1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박람회 기간 내내 열린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는 지루함을 없애줬다.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역할을 했다. 보고 즐기는 관광에서 나아가 체험하고 느끼는 관광이 무엇인지를 알게 했다.

관광 산업의 발달은 국민 소득 향상을 가져온다. 하지만 항상 긍정적 효과만 있는 건 아니다. 우선 계절적 요인에 의한 고용 불안정이 생길 수 있다. 전통 문화유산의 훼손, 생태계 파괴 및 환경오염, 외부인과 문화 충돌 등도 나올 수 있다.

따라서 관광 산업 육성에는 자연환경과 국민의 의식 수준, 관광에 대한 사회적 욕구 등이 고려돼야 한다. 그런 다음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의 개발을 추구해야 한다. 향토성과 지역성을 살린 문화 관광 상품화가 대표적이다.

최근의 관광 산업은 보는 관광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관광으로 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도 이런 변화에 맞춰 새로운 관광 산업의 정보를 제공하려 애썼다. 효율적인 취합·융합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발전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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