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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눈에 담긴 '생명문화예술도시 청주'

청주시립미술관, 오는 21일까지 대청호미술관서
초중고등·대학·일반부별 시민공모전 작품 전시

  • 웹출고시간2016.08.17 16:22:55
  • 최종수정2016.08.17 16:23:20

오는 21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분관 대청호미술관에서 열리는 '생명문화예술창조도시 청주-시민공모전'의 전시실 전경.

ⓒ 청주시립미술관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21일까지 분관 대청호미술관에서 '생명문화예술창조도시 청주-시민공모전'을 연다.

이번 시민공모전은 '생명문화예술창조도시 청주'를 주제로 청주의 명소와 자연환경, 상징 등 고유의 이야기가 담긴 304명의 청주시민의 미술작품을 선보인다.

청주 고유의 특별함과 역사가 담긴 이번 공모전은 마치 한편의 책을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1전시실에는 '순수한 눈으로 담은 맑고 고운 도시 청주'를 주제로 229명의 초등부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어린이들의 시선에 담긴 청주의 이야기와 동심어린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2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시각을 담은 개성 넘치는 도시 청주'를 주제로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의 시민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평면·입체·영상 등의 작품과 '나의 청주, 그림 속 이야기'를 주제로 쓴 글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3전시실에는 '문화예술이 숨 쉬는 창조도시 청주'를 주제로 대학부 참가자 중 그룹으로 구성된 2팀의 설치작품을 통해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분관 대청호미술관에서 열리는 '생명문화예술창조도시 청주-시민공모전'의 전시실 전경.

ⓒ 청주시립미술관
이번 시민공모전에는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1전시장 내에는 공모전에 참여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기간 종이와 채색도구를 마련, 즉석으로 드로잉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 곳곳에는 청주시립미술관, 대청호미술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오창전시관의 픽토그램이 그려진 스티커를 배치했다.

아울러 전시안내 리플릿에는 스티커를 활용해 미술관지도를 완성시키는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시민공모전의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 오후 6시에는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프로젝트 블루문'과 국악·일렉트로닉을 접목한 'MAJU'팀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참가신청은 전화(043-201-0912) 또는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http://museum.cheongju.go.kr) 행사게시판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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