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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8일 비공개 청주 방문 왜?

이시종 지사 면담 이후 강내면 사회복지시설 방문
장애인 축사 강제 노역 사건 이후 관련 민생 행보

  • 웹출고시간2016.08.08 22:14:24
  • 최종수정2016.08.09 08:42:38
[충북일보=청주] 황교안 국무총리가 충북의 현안과 민심 청취에 나섰다.

황 총리는 8일 오후 5시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의 한 사회복지시설을 깜짝 방문했다.

비공개 일정으로 청주를 찾은 황 총리는 이날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을 격려하며 민심 동향을 파악했다. 이어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한 뒤 발길을 옮겼다.

최근 청주에서 터진 지정장애인 축사 강제 노역 사건 이후의 사회적 약자 보호시설 전격 방문이어서 황 총리의 이날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앞서 황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로부터 충북의 주요 현안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이날 황 총리를 만나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건설 사업비 1천410억원 △제2충청내륙 고속화도로 사업비 823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사업비 337억원 등 주요 사업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경부고속도로(남이~천안) 확장, 청주해양과학관 건립 등 타당성 재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황 총리에게 오는 9월2일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참석을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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