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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설계공모 2-2생활권 아파트,미술품 통합 설치

행복청 "작품 전체 조화와 예술성 향상 위해 첫 공모 대행"

  • 웹출고시간2016.07.31 16:38:17
  • 최종수정2016.07.31 16:38:17

내년 4~5월 입주가 시작될 세종 신도시 2-2생활권 11개 아파트 단지(총 7천481 가구)에는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미술품이 전체 생활권에 통합 설치된다. 그림은 2-2생활권 미술품 설치 예정지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내년 4~5월 입주가 시작될 세종시 2-2생활권 11개 아파트 단지(총 7천481 가구)에는 미술품이 전체적으로 통합 설치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내년 1월까지 작품 설치를 마치기 위해 최근 공모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청사,공공기관 등을 제외한 민간 아파트 전체 생활권의 미술작품에 대해 공공기관(행복도시건설청)이 공모를 대행, 한꺼번에 작품을 설치하는 것은 세종 신도시에서는 처음이다. 2-2생활권은 세종시 최초로 설계 공모를 거쳐 아파트가 건립되고 있다.

이 생활권은 전체 11개 아파트단지 내 순환산책로 주위 13곳에 미술작품이 설치된다. 위치 당 사업비는 5천700만~1억9천400만원, 총 16억3천여만원이다. 전체 작품의 주제는 옛 지명인 송원(松院)리에서 착안, "옛길 소나무에 취하다"로 정해졌다.

서정열 행복도시건설청 문화도시기획팀장은 "지금까지는 아파트 단지 별로 미술품이 설치돼 전체적인 조화나 예술성, 작품 규모 등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시범 시행하는 미술품 공모 대행제를 앞으로 2-1생활권 아파트와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등 주요 시설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 내용은 행복도시건설청 홈페이지(www.naacc.go.kr) '공지사항'에 7월 29일자로 올라 있다. ☎044-200-3342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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