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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8회 '옥수수와 감자의 만남 축제' 성황

옥수수·감자 맛 '최고' 무더위 불구 방문객 북새통

  • 웹출고시간2016.07.10 14:23:26
  • 최종수정2016.07.10 14:23:26

옥천군청 직원들이 축제장에서 옥수수 홍보 도우미로 나서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안내면 생태공원 일원에서 9∼10일까지 열린 8회 안내면 '옥수수와 감자의 만남 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 첫날 옥수수와 감자를 사러 온 방문객들로 축제장이 북새통을 이뤘다.

1상자에 1만∼1만2천원에 판매된 옥수수는 판매대에 올려놓자마자 팔려 나갔다.

또 8천∼1만원에 판매된 감자도 몇 상자씩 구입해 가는 사람들로 판매부스에 쌓아놓은 감자가 금 새 동이 났다.

특히, 흰 감자보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쪄서 먹기 좋고 반찬으로도 만들어 먹기 좋은 홍감자의 인기가 높았다.

축제 추진위원회에서 마련한 물고기 잡기, 옥수수·감자 이용 10분 음식경연대회, 건강상식 및 OX퀴즈는 방문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청주에서 온 김정희(52·여) 씨는 옥수수·감자 이용 10분 음식경연대회를 보고 "감자를 이용한 요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내년에도 맛 좋은 감자를 구입하러 꼭 오겠다"고 말했다.

옥수수와 감자의 만남 축제는 대청호 청정 환경에서 자란 옥수수와 감자 등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친환경 축제다.

또 지역의 청정이미지 제고와 축제를 계기로 도농교류가 활성화되고 생산농가의 소득도 오를 수 있도록 매년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축제를 치르고 있다.

조완승 축제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옥수수와 감자 등 지역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시 찾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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