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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04 10:12:16
  • 최종수정2016.07.04 10:12:16

옥천경찰서 이우범 서장이 옥천의 한 편의점에 여성안전 대피처 '반딧불' 지정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는 성폭력 등 강력범죄로부터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한 24시간 긴급 대피처로 '반딧불' 편의점 5개소 지정, 운영키로 했다.

'반딧불'은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위험에 처한 여성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빛을 밝혀준다는 의미다.

이번 '반딧불' 편의점은 유훙가 주변, 원롬촌 밀집지역, 심야시간 가로등 미설치 및 인적이 드문 취약지역 등을 고려해 24시간 항상 운영하는 곳을 선정하므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안전확보로 피해자보호 및 범인검거,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를 적극지원 운영하게 된다.

이우유 경찰서장은 "최근 일어나는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누구나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 및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반딧불' 편의점은 여성의 위급상황 발생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긴급대피처로써, 여성 안전보호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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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