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세광고, 청주야구장서 '교과 융합형 체험활동'

지난 17일 프로야구 관람… '좋은 문화 만들기 캠페인' 펼쳐

  • 웹출고시간2016.06.19 13:54:46
  • 최종수정2016.06.19 13:54:54

청주 세광고 학생들이 지난 17일 청주야구장에서 한화와 넥센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란함 뒤 경기장 구석구석을 돌며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세광고 학생들이 청주야구장에서 '교과 융합형 체험활동'을 했다.

세광고 1~2학년 학생 689명은 지난 17일 청주야구장에서 한화 대 넥센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좋은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는 현장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스포츠 문화를 경험하고, 기분 전환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스포츠 관람 시 지켜야 할 공공 매너를 배우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과 경기 진행 과정을 보며 정정당당한 체육의 정신을 체험할 수 있었다.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에서의 역할과 협력이 중요하고 진정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스스로 인내하고 자신의 위치와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삶의 가치도 배울 수 있었다.

또 '좋은 문화 만들기 캠페인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회가 주축이 돼 '투수의 공은 포수에게 우리의 쓰레기는 휴지통에' '깨끗한 야구문화, 신나는 학교문화, 행복한 사회문화' 등 직접 창작한 문구의 현수막을 들고 경기 시작 전 입장하는 시민들을 맞이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미리 준비한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경기장 구석구석 청소하며 체험활동을 마무리 해 이를 지켜본 많은 시민들을 흐뭇하게 하였다.

최원영 교장은 "학생들이 야구장에서 실시된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며 "함께 이뤄진 캠페인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도 키운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