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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소송업무 전문 변호사 채용

"각종 분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

  • 웹출고시간2016.06.01 11:23:56
  • 최종수정2016.06.01 11:23:5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이한나(30·사진) 로스쿨 출신 소송전담 변호사를 채용했다.

군에 따르면 변호사 채용 재공고를 통해 지난 5월 9일 응시한 3명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1일 임용했다.

이로써 이 변호사는 옥천군 기획감사실 법무통계팀에 배치돼 소송사무, 행정심판, 법률상담의 업무를 2년간 맡게 됐다.

이 변호사는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2015년 4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으며, 법률사무소에서 7개월 근무했다.

군은 지금까지 행정처분과 각종 법적분쟁을 사건별로 고문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업무처리를 해왔다.

그러나 최근 주민의 권리의식 신장과 행정의 복잡화 및 다양화로 지자체의 소송건수가 계속 증가한 상황이다.

군을 상대로 한 행정·민사·국가소송 및 행정심판이 계속 증가해 2014년 소송 진행 건수는 10년 전에 비해 5배가 증가했으며, 2015년 말 기준 49건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등으로 주민과 기업에 대한 자치법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자치법규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법률 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전문가를 통한 자치법규의 심도 있는 해석과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전문 변호사를 채용했다.

이한나 변호사는 "옥천군의 각종 법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각종 분쟁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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