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문화가 있는 날 '동주' 무료 영화 상영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삶 다뤄

  • 웹출고시간2016.05.16 11:13:03
  • 최종수정2016.05.16 11:13:03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 영화 '동주'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상영한다.

군은 기존의 목요 시네마와 연계해 매주 마지막 수요일에 화제의 영화를 엄선해 상영을 해오고 있다.

영화 '동주'는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으며 죽음까지도 함께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파란만장한 삶을 가슴 아리게 담아냈다.

고종사촌 동갑내기였던 윤동주와 송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었다. 하지만 암울했던 시대에 시를 쓰며 시대의 아픔을 달랬던 윤동주와 백범 김구가 운영하던 중국군관학교에 입교해 무장 독립운동을 꿈꿨던 송몽규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영화는 두 청춘의 고뇌와 우정을 풀어내면서 윤동주의 대표작 '서시' 등을 배우의 육성으로 스크린에 담아내 큰 감동과 시대아픔을 녹여냈다.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 100만명을 훌쩍 넘긴 영화는 영문 자막본으로 제작돼 미국에서도 상영되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