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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읍면지역 첫 복합커뮤니티센터 연동면에 건립

시 올해 첫 추경 3천117억,행복청 총예산보다 433억 많아
아름동과 종촌동에는 250대,170대 규모 주차타워 건립

  • 웹출고시간2016.04.28 18:43:12
  • 최종수정2016.04.28 19:09:34

세종시내 10개 읍면지역 중 처음으로 연동면에 주민 종합복지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세종시 자체 예산으로 건립된다. 그림은 정부(행정중시복합도시건설청)가 짓고 있는 신도시 3-1생활권(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 사진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10개 읍면지역 중 처음으로 연동면에 주민 종합복지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올해 조치원중앙공원 조성 사업비는 1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신도시 아름동과 종촌동에는 각각 250대,170대 규모의 주차타워가 건립된다. 세종시는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을 3천117억원 규모로 편성,시의회에 넘겨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

추경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시 예산은 1조4천289억원(일반회계 1조508억원, 특별회계 3천781억원)으로 증가, 일반회계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세종시의 추경 예산안 재원이 사상 최대 규모인 것은 신도시 지역에 아파트가 많이 건립돼 취득·재산세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세종시의 올해 1차 추경안은 신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올해 당초 예산(2천684억원)보다도 433억원 많은 규모다.

추경 예산안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분야는 '교통·지역개발'이다. 당초 예산 3천326억원보다 1천602억원(48.2%)이 증가.총 4천928억원이 된다.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보상 및 설계비로 21억원이 배정됐다. 센터는 총 사업비 97억원을 들여 내판리 일대 8천916㎡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3천322㎡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내년 5월까지 부지 매입과 설계를 마친 뒤 같은 해 6월 착공, 2018년말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연동면은 면사무소 건물이 너무 낡아 신축이 시급한 데다,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가 다른 지역보다 강해 읍면지역 중 1순위로 선정됐다"며 "읍면지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조치원읍이 2순위 대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신도시 생활권 단위로 정부(행정중심복합도시)가 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춘희 시장은 지난 2014년 시장 선거 당시 "읍면지역에도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짓겠다"고 공약했다. '문화체육' 분야도 당초 예산 265억원보다 108억원(40.7%)이 늘어나, 총 예산이 37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추경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5월 31일 열릴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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