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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팜 앤 대디' 운영

"우리가족 텃밭이 생겼어요!"

  • 웹출고시간2016.03.27 14:56:29
  • 최종수정2016.03.27 14:56:2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아버지들의 양육 참여 확대를 위해 15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아버지ㆍ자녀가 함께하는 돌봄 프로그램인 '팜앤대디(Farm&Daddy)'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한살림충북북부권역생산자협의회가 연계, 엄정면 신만리 텃밭(300평 규모) 일대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월1회 진행된다.

지난 19일 처음 만난 15가족은 2~3가족이 한 그룹으로 팀을 이뤄 가족 소개 및 참여 동기를 이야기 하며 활동의 열정을 보였다.

아버지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그룹별 팀명 짓기, 작물사진으로 이름 익히기, 작물지도 형성하기 등의 활동을 했고, 텃밭으로 이동한 후 고랑, 이랑을 형성하고 파종시기를 맞은 씨감자, 아욱, 완두, 상추 등을 함께 심었다.

다음 활동은 4월 23일 엄정면 신만리 텃밭에서 진행되며, 5월과 8~11월에는 농작물 가꾸기 및 수확물을 이용한 체험활동을 갖는다.

이외에도 아버지의 참여를 필수로 한 요리활동과 체육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팜앤대디(Farm&Daddy)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자녀 간 단절감을 없애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으로 자녀의 사회성 발달과 도전정신을 길러주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미옥 센터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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