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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산수목원, 전통 낙화 특별기획전 개최

'불火을 만난 나무木 그림畵이 되다'

  • 웹출고시간2016.03.15 10:52:25
  • 최종수정2016.03.15 10:52:25
[충북일보]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전통 낙화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불火을 만난 나무木 그림畵이 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내 유일한 기능보유자인 충북무형문화재 제22호 김영조 낙화장(烙畵匠)의 낙화 작품과 유물 등이 선보인다.

주요 전시작품으로는 2009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작인 '촉잔도 12폭 병풍'을 비롯해 석굴암 본존불, 프란치스코 교황 초상, 다양한 산수화를 표현한 낙화 작품 22점, 낙화 제작 도구 30점 등이다.

개막식 당일(18일 오후 3시)에는 김영조 낙화장의 시연회가 공개된다.

이번 특별기획전 동안에는 총 4회에 걸쳐 '가족과 함께하는 낙화 체험'도 무료로 진행된다. 김영조 낙화장과 김유진 전수교육조교가 직접 지도에 나서며, 체험일정과 신청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http://forest.cb21.net)을 참조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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