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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공고 복싱장, 전국 동계훈련 열기로 '후끈'

7개팀 70명 선수, 챔피언을 향한 구슬땀 흘려

  • 웹출고시간2016.02.21 14:52:23
  • 최종수정2016.02.21 14:52:26
[충북일보=충주] 겨울추위가 막바지 위세를 떨치는 요즘 충주공고 복싱장이 전국에서 모여 든 대학ㆍ실업선수단의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대전대, 상지대, 경운대, 남원시청, 경기 광주시청, 청양군청, 원주시청 등 7개팀 70명의 선수들이 추위도 잊은 채 챔피언을 향한 자신과의 싸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들은 함께 몸을 풀기도 하고 글러브를 끼고 상대방과 스파링을 통해 실전적인 공격과 방어 기술을 익히고 있다.

이같이 지역 복싱 명문인 충주공고 복싱장이 복싱인들에게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는 것은 충주시가 매년 굵직한 복싱대회를 꾸준히 유치한 덕분이다.

지난해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충주 호암체육관에서는 제5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 제20회 한국대학복싱협회장배 전국대학복싱대회, 제36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등 3개의 대회가 동시에 열렸다.

전국에서 몰려 온 선수 700여명이 대회에 출전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그 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얻는 장이 됐다.

이에따라 시는 올 4월중 전국남녀복싱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지봉구 체육진흥팀장은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으로 지역인지도를 높여 2017년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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