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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동(冬)장군 녹이는 동심

여름에는 물놀이, 겨울에는 썰매...연중 인기

  • 웹출고시간2016.01.31 15:01:37
  • 최종수정2016.01.31 15:01:37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 조성된 얼음눈썰매체험장에서 주말을 맞아 찾아온 가족들이 눈썰매장에서 썰매를 타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에 위치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의 얼음·눈썰매 체험장이 이용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2월 휴양림 풍차정원 주차장 300㎡과 산책로 황톳길 80m를 얼음·눈썰매장으로 임시 조성해 운영 중이다.

휴양림의 얼음·눈썰매 체험장은 최근 내린 눈과 한파로 제철을 맞아 주말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말을 맞아 휴양림을 찾은 아이들은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심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얼음·눈썰매 삼매경에 빠졌다.

얼음·눈썰매 체험장은 휴양림 이용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관리사무소를 방문하면 썰매를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다.

군은 썰매 체험장을 적설, 기온 등 기후여건에 따라 2월 말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결빙 방식이라 기온이 높아질 경우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사전에 문의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휴양객이 방문하여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 풍경을 자랑하며 지난해 4만여 명의 관광객이 휴양림을 방문했다.

올해는 여름에는 물놀이장을, 겨울에는 얼음·눈썰매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5만2천여명 이상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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