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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올해 농기계 임대 및 대행가격 동결·인하

농업 생산성은 높이고 농가 부담은 낮추고
임대가격 동결, 대행가격 인하

  • 웹출고시간2016.01.25 10:05:35
  • 최종수정2016.01.25 10:05:35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임대 농기계의 임대 및 대행가격이 동결·인하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 부담은 낮추기 위해 올해 임대 농기계를 추가 구입하고 임대·대행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 또는 인하했다.

군은 지난 22일 보은군 농기계임대사업장 운영협의회를 개최, 2016년도 임대농기계 구입 선정과 농작업 대행료 및 임대농기계 임대가격을 결정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농산물 선별기, 마늘쪽 분리기, 호두 박피기 등 임대농기계와 농용굴삭기, 트랙터 안전운전시뮬레이션 교육용 농기계 등 모두 5대를 1억4천600만원을 들여 구입키로 했다.

운영협의회는 지난해 농가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농기계 임대료를 대폭 낮추는데 이어 올해에도 농기계 임대 가격을 작년 가격으로 동결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냈다.

또 농작업대행은 지난해 이앙 및 수확작업, 쟁기·로터리·관리기 등 5종에서 밭작물 수확작업, 과수 방제작업, 예취작업 등 3종을 올해 신규로 추가해 모두 8종으로 확대 지원한다.

특히 대행료는 지난해보다 가격을 인하하는 것으로 심의해 70세 이상 고령 및 장애인 농가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행서비스 제공한다.

이번 농기계 추가 구입 및 가격 결정으로 깊어지는 농촌 고령화 및 영농철 일손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임대 실적은 4천125대이며 순회수리 실적은 121회 2천911대로 농기계의 임대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각 면사무소에 관리기와 경운기, 땅속작물수확기, 콩파종기, 콩선별기 등 소형농기계 13종, 309대를 배치해 농업인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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