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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내화 PF방화띠' 출시

층과 층 사이의 외벽에 둘러 층간 화재 확산 방지 용도로 시공

  • 웹출고시간2016.01.14 16:13:38
  • 최종수정2016.01.14 16:13:41

LG하우시스 충북 옥산공장에서 직원들이 '내화 PF방화띠'에 사용되는 PF소재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LG하우시스가 건축용 PF(페놀폼=Phenolic Foam) 소재를 활용한 '내화 PF방화띠'를 출시했다.

방화띠는 건물 외벽에 발생한 화재가 위아래 층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층과 층 사이에 띠 형태로 내화(耐火) 자재를 시공하는 건축 공법에서 화재확산방지구조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LG하우시스의 '내화 PF방화띠'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실시한 성능 시험에서 화염과 열기를 차단하는 내화 성능이 25분 이상 유지돼 유기성분 자재로는 유일하게 법규 충족 기준인 15분을 초과하며 화재 안전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에 내화 자재로 주로 사용되던 무기성분의 미네랄울과 대비해 절반 두께로도 동일한 단열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건축물 설계 및 시공 편의성을 높여주는 등 화재 안전성능에 고단열성능까지 더한 제품이다.

올해 4월부터 건축물 화재안전 법규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6층 이상 건축물 외벽에 준불연 이상의 마감재를 사용하거나 매 층마다 400㎜ 높이의 화재확산방지구조를 사용하는 것이 의무화 돼 앞으로 방화띠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PF소재를 적용한 방화문, 샌드위치패널 등 다양한 내화 제품을 출시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득(장식재사업부장) 부사장은 "PF단열재, PF방화띠 등 PF소재를 적용한 제품군에서 올해 매출 200억원 이상, 2018년에는 6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는 제품 개발에 힘써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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