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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잇따른 수상

김종헌 지도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김은희 지도사,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5.12.06 14:23:22
  • 최종수정2015.12.06 14:23:22

김종헌(사진 왼쪽), 김은희 지도사.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각종 종합평가회에서 잇따른 수상을 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및 소득증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종헌(53·사진) 지도사는 농업인교육 추진과 새기술 보급 및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4일 열린 농촌진흥청 농업인교육 담당자 종합평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지도사는 1996년 농촌지도직에 투신한 이래 충남 아산시, 충북 단양군, 영동군농업기술센터를 거쳐 2004년 8월부터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감, 인삼, 도라지, 오미자 등 특용·약용작물 시범사업 43개소를 설치 운영해 신기술 확대 보급에 크게 기여했다.

또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위해 작목별 교육교재와 주요작물 재배력을 제작해 4천5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대추작목반 순회교육 및 대추대학 9기 383명을 교육해 보은대추 전문리더로 양성하는 등 보은대추 명품화와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김은희(50·사진) 지도사는 지난 3일 열린 농촌진흥청 농촌자원분야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자원분야 유공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김 지도사는 1992년 농촌지도직에 투신해 영동군을 거쳐 1993년부터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며 생활개선회 육성, 농가 맛집 지원, 한식조리기능사 교육 등을 추진했다.

특히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사업 9개소에 4억5천만원을 투입해 농업인들에 노동력 절감과 근골격계 질환예방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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