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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주지부·서충주농협, 농촌 다문화가정 친정방문 후원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가족3명에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 지원

  • 웹출고시간2015.10.06 15:15:35
  • 최종수정2015.10.07 09:58:23

농협충주시지부와 서충주농협은 6일오전 서충주농협 회의실에서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여성인 김민지(24·충주시 대소원면 가정리)씨 가족에게 친정방문 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왼쪽이 김병국 조합장, 김민지씨, 아들, 남편 김주철씨, 허중회 충주시지부장.

[충북일보=충주] 농협충주시지부와 서충주농협은 6일오전 서충주농협 회의실에서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여성인 김민지(24·충주시 대소원면 가정리)씨 가족에게 친정방문 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항공권 전달식에는 서충주농협 조합원인 남편 김주철(47)씨와 아내 김민지(24·마이티 이유 윙)씨, 아이 등 3명의 가족이 함께 모국 친정(베트남 호치민시 낀쟝)을 방문할 수 있는 항공권과 체재비 등의 경비를 지원했다.

김민지씨는 "가족이 고향을 방문 할 수 있게 도와줘서 감사하다"며 " 연로하신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다문화가정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중회 충주시지부장은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에게 친정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김병국 서충주농협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이들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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