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화용 중원대교수, 새로운 항암치료의 표적 유전자 밝혀

  • 웹출고시간2015.09.20 14:09:47
  • 최종수정2015.09.20 14:09:47
[충북일보] 이화용 중원대교수가 일반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기존의 항암치료보다는 암의 재발 및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암줄기세포를 타겟으로한 새로운 항암치료의 표적 유전자를 밝혀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의 과학잡지인 네이쳐(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7월호에 게재됐다.

이 교수는 논문 '윈트/베타카테닌 신호 기전 억제를 통한·유방암 줄기세포의 전이 조절(Blockade of Wnt/β-catenin signaling suppresses breast cancer metastasis by inhibiting CSC-like phenotype)'에서 윈트(Wnt) 신호전달 기전이 어떻게 암줄기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지를 규명했다.

또한 윈트(Wnt) 신호를 억제하여 효과적으로 암줄기세포를 사멸시킴으로써 암의 전이 및 재발을 억제하는 결과를 얻어 새로운 항암치료의 표적 유전자를 밝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현재까지 암줄기세포는 항암제 및 방사선에 내성을 가지고 있어 항암 및 방사선치료 후에도 암의 전이 및 재발에 관여 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네이쳐지가 발간하는 학술지로 전 세계 종합과학 분야의 학술지 중에서 상위 8.9% 에 해당하는 국제적 권위를 갖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