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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보은장학회, 장학금 2천600만원 지급

대학생 13명 200만원씩 지급… 기금15억 이사들 100~1천만원 기부

  • 웹출고시간2015.08.30 14:45:16
  • 최종수정2015.08.30 14:45:39

김상문 보은장학회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13명의 장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출신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인사들로 구성된 (재)보은장학회는 지난 29일 보은축협 강당에서 제66차 장학금 지급식을 열었다.

보은장학회는 이날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한다혜(서울대 3년) 등 13명의 대학생에게 각 200만원씩 총 2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33년전에 출범한 보은장학회는 장학기금 15억원과 이사들이 1년에 100만~1천만원 가량을 기탁해 운영되고 있다.

장학회는 보은출신 대학생들에게 1년에 2번 200만원씩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상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장학금은 여러분들이 다시 후배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빚"이라며 "열심히 노력해서 후배들에게 몇십배로 되돌려 줘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 대표 구종기(경희대 3년) 씨는 "뿌리를 잊지 않고 보은사람이 되어 노력해서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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