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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테니스장 새 운영자 찾는다

청주시, 이달 중 현 운영자로부터 인도받아 내달 공모
시설관리공단은 제외

  • 웹출고시간2015.08.25 19:14:38
  • 최종수정2015.08.31 17:31:05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국제테니스장 전경.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소유인 청주국제테니스장이 새 운영자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국제테니스장 현 운영자인 A씨로부터 운영권을 이달 말까지 인도받아 오는 9월 새로운 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국제테니스장은 청주시와 청주시체육회가 2011년 6월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한 뒤 시비 3억원, 체육회 보조금 1억3천600만원, 민간투자자 A씨 7억4천만원 등 모두 11억7천900만원을 들여 지난 2002년 7월 준공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체육회로부터 기부채납받아 2004년 12월 체육회에 2004년 7월15일~2013년 10월25일 무상사용을 허가했다.

체육회는 국제테니스장 건립 당시 7억4천만원을 투자했던 A씨에게 기부채납 형식으로 2004년 7월15일~ 2015년 8월8일까지 무상사용권을 넘겨 A씨가 현재까지 국제테니스장 운영을 맡고 있다.

시는 무상사용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국제테니스장 운영을 인도할 것을 A씨에 요구한 상태다.

그러나 A씨는 무상 사용기간 연장 등을 요구하며 시를 상대로 소송 중에 있어 국제테니스장이 빠른 시일 내에 새 운영자를 찾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 운영자가 누가 될지도 관심사다.

일단 청주시가 출자한 공기업으로 시 소유의 체육시설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새 운영자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

시 관계자는 "현 운영자 A씨로부터 이달 말까지 인도할 것을 요구한 상태"라며 "운영권을 인도받는 대로 빠르면 9월께 새 운영자 공모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 이관하는 것은 현재까지 검토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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