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8.24 09:40:07
  • 최종수정2015.08.24 09:40:0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특화작목 가공산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

군 농기센터는 2014년도에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선정돼 3억2천만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지역의 특화작목 가공시설을 설치하고, 생산에서 제조, 가공, 판매 하는 6차산업 전문가 육성, 마케팅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농기센터는 지난 6월 이 사업을 진행할 농가(단체)로 안남배바우공동체영농조합법인(대표 송윤섭)을 선정했다.

이 조합에는 56명의 농업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조직화 규모화를 통해 상품의 가공, 포장, 유통을 맡는다.

올해는 연말까지 2억9천500만원을 들여 안남 연주리에 잡곡(보리, 밀, 율무, 옥수수 등)과 콩나물재배 가공시설(198㎡. 1층) 신축과 가공품 생산설비 등을 배치한다.

또한, 2천500만원 예산으로 참여 농업인들에게 6차산업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가공시장 조사, 지역농업인-소비자 요구도 조사, 기술지원네트워크 구성, 컨설팅 등 전략적인 상품화 방향도 설정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작물 가공 활성화가 가공산업으로 발전하고 직접적인 농업인 소득향상 연계로 지속적인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