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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내년 총선 야당 승리 너무도 당연한 일"

도민과의 소통 시스템 정착… 시스템 정비·역량강화 완료
청주산단 르네상스 시대 길목… 바이오·화장품산업의 직접화
오창 IT산업 직접화 등 챙겨 첨단 기업도시 발전 적극 지원

  • 웹출고시간2015.07.13 18:37:39
  • 최종수정2015.07.13 20:28:36
[충북일보] 국회 노영민(청주 흥덕)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13일 "대대적인 수도권 규제완화를 통한 지방죽이기를 비롯해 최악의 서민경제 등 정부 여당의 정책을 볼때 내년 총선에서 우리당의 승리는 너무도 당연하다"고 말했다.

노영민 의원

ⓒ 뉴시스
노 위원장은 이날 '한·아르메니아 의원친선협회장' 자격으로 아르메니아와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한 출국에 앞서 본보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아르메니아의 세르즈 사륵시안 대통령과 갈루스트 사하키얀 국회의장, 카레킨2세 정교회 대주교 및 체코의 얀 하마첵 하원의장 등 국가 지도부를 예방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위원장도 맡고 있는 노 위원장은 "권리당원 규모가 취임 전에 비해 약 5배 가까이 늘었고, 각종 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시스템도 정착되고 있다"며 "한 마디로 총선 승리를 위한 내부적 시스템 정비와 내부 역량 강화를 완료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또한 "지난 2006년부터 10년째 산업통상위에서 활동했다"며 "산업통상위 관련 업무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어 "과거 지역발전 정책의 대부분은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위주였다"며 "그러나 현재는 지역발전 정책의 상당 부분은 산업적 측면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지역발전은 지역경제 활성화로부터 나오고 이는 우리 지역에 좋은 기업들을 얼마만큼 유치하느냐, 그리고 기업들이 기업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을 어떻게 잘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산업통상부의 정책을 입안하고 조정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의 역할은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했다.

노 위원장은 우리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노영민 의원

ⓒ 뉴시스
노 위원장은 "최근 발표한 청주산단 혁신단지 사업도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라며 "노후된 도심 산단인 청주산단을 재정비해 청주 경제의 중심적 기능을 담당하도록 만드는 것이 혁신단지 사업의 정책적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의 핵심 산업인 생명산업과 각종 IT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도 주력하겠다"며 "오송을 중심으로 바이오, 화장품 산업의 집적화를 비롯해 오창의 IT산업 집적화 등 중요한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청주산단 혁신단지 선정과 관련해 노 위원장은 "과거 70~80년대 청주경제의 중심축이었던 청주산단이 세월이 지나면서 더 이상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도심의 팽창으로 악취 등 각종 공해 유발 업체들만으로 명맥을 유지하면서 인근 거주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했고, 마침 정부의 혁신단지 정책이 입안돼 1년년 여 동안 올인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청주산단은 이제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지난 19대 총선에서 청주시민께 약속드린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며 "기업은 스마트 융·복합의 첨단산업으로 중심축을 만들고 공간적으로는 단순 공장지대가 아닌 청주 경제의 중심적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컨벤션 기능과 주거기능을 함께 고려하면서 문화와 복지 등이 어우러지는 첨단 기업도시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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