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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종시 최대 관심단지는 '4-1생활권'

설계공모 거친 아파트 4천470가구,상반기 분양
2-1·2생활권보다 나은 대중교통,씽크탱크 집적지
행복청 "GS건설 등 유명업체도 설계 응모 움직임"

  • 웹출고시간2015.07.12 17:28:03
  • 최종수정2015.07.30 15:19:38

세종시 4-1생활권에서 내년 상반기에 아파트 4천470가구가 분양된다. 2-2,2-1에 이어 전체 아파트가 설계공모 방식으로 건립되는 4-1생활권의 기본 개념은 '창의적 친환경 단지(Eco-Creative Town)'다. 사진은 '창의적 친환경 단지' 개념이 적용된 두바이의 한 공동주택단지

ⓒ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 4-1생활권에서 내년 상반기에 아파트 4천470가구가 분양된다. 2-2,2-1에 이어 전체 아파트가 설계공모 방식으로 건립되는 4-1생활권의 기본 개념은 '창의적 친환경 단지(Eco-Creative Town)'다. 사진은 '창의적 친환경 단지' 개념이 적용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공동주택단지

ⓒ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 4-1생활권에서 내년 상반기에 아파트 4천470가구가 분양된다. 2-2,2-1에 이어 전체 아파트가 설계공모 방식으로 건립되는 4-1생활권의 기본 개념은 '창의적 친환경 단지(Eco-Creative Town)'다. 사진은 '창의적 친환경 단지' 개념이 적용된 호주 시드니의 한 공동주택단지

ⓒ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 4-1생활권에서 내년 상반기에 아파트 4천470가구가 분양된다. 2-2,2-1에 이어 전체 아파트가 설계공모 방식으로 건립되는 4-1생활권의 기본 개념은 '창의적 친환경 단지(Eco-Creative Town)'다. 사진은 '창의적 친환경 단지' 개념이 적용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의 한 공동주택단지

ⓒ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에서는 2-2생활권이 전국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분양됐다.

올해는 바로 옆 2-1생활권이 6월말부터 공급되고 있다. 8월말쯤이면 2-1생활권 내에서도 노른자위인 P3~4구역이 공급된다. 이런 가운데 행복도시건설청이 내년에 분양할 4-1생활권을 세종시내 22개 생활권 가운데 최고 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혀 주목을 끈다.

◇세종시 최고 '씽크탱크 집적지'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는 "4-1생활권 아파트를 설계공모 방식(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 신도시에서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분양 아파트 전체가 설계공모 방식으로 건립되기는 △2-3생활권(첫마을) △2-2생활권 △2-1생활권에 이어 4번째다.

이들 기관은 4-1생활권 6개 구역을 3개 단위(P1~3)로 구분,7월말 공고를 낸 뒤 11월께 최종 설계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분양은 2016년 상반기,입주는 2018년말이나 2019년초로 예정돼 있다. 총 32만4천㎡(약 9만8천여평)의 부지에 4천887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전체 5개 블록 가운데 L3블록에는 임대아파트 417가구가 건립된다. 따라서 일반 분양 물량은 4천470가구로,7천 가구가 넘는 2-1이나 2-2 생활권보다는 규모가 작다.

4생활권은 세종 신도시 금강 동남쪽에 위치한다. 2개 생활권(4-1,4-2)으로 이뤄진 이곳에는 KDI(한국개발연구원) 등 14개 국책연구기관 중 국토연구원(2016년 입주 예정)을 제외한 13곳이 작년말까지 입주했다. 내년부터는 산학연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등 세종시 최고의 '씽크탱크 집적지' 역할을 하게 될 곳이다. 고려대 약대,카이스트 등 명문대학을 비롯, 대덕연구단지와 수도권의 내로라하는 첨단기업 들도 앞으로 이 지역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법원·검찰청도 4-1생활권에 들어선다. 오는 추석 전까지 이곳과 대덕연구단지 사이에 왕복 4차로 자동차 도로가,올 연말이면 대전역까지 왕복 2차로의 BRT(간선급행버스)도로가 같은 도로 중앙에서 추가로 개통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곳에서 대덕연구단지까지는 자동차로 10분 정도면 오갈 수 있다. 4-1생활권은 규모는 작지만,서울로 치면 강남·서초구 중심지와 입지 여건이 비슷하다.

◇BRT 대중교통 여건도 최고

4-1생활권 아파트의 기본 설계 개념은 '창의적 친환경 단지(Eco-Creative Town)'다. 창조적 개성이 강한 대학·연구소·첨단기업 등의 젊은 인력과 괴화산·금강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주거 환경을 감안해 정한 것이다. 특히 4-1생활권은 단지 중앙으로 BRT도로가 통과, 단지 끝 주변으로 BRT도로가 지나는 2-1이나 2-2생활권보다도 대중교통 여건이 더 좋다. 괴화산과 연결되는 L2,L3 등 일부 블록은 토지 원형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단지가 설계될 예정이다.

최형욱 행복도시건설청 주택과장은 "4-1생활권은 세종 신도시 내 생활권 가운데 입지 여건이 가장 나은 곳이라고 보면 된다"며 "그 동안 세종 신도시 건설에 참가하지 않았던 GS건설 등 유명업체들도 설계에 응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4-1생활권 설계 공모안

ⓒ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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