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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블루베리 공동 선별센터 개장

50여 농가 약 8 t 선별 출하

  • 웹출고시간2015.07.05 14:12:33
  • 최종수정2015.07.05 15:31:49

영동블루베리협동조합이 영동읍 금동로에 블루베리공동선별센터를 개장, 제품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읍 금동로에 블루베리공동선별센터가 설치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동블루베리협동조합(이사장 정중기·58)에 따르면 공동구매와 공동판매 등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소비자에게 최상품의 블루베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위해 공동선별센터를 지난달 29일 개장, 6일 현재 50여 농가 8t정도의 제품을 선별 출하하고 있다.

이 조합은 지난 2014년 3월 설립해 영동관내 60여 농가의 회원으로 구성, 공동선별 및 출하뿐만 아니라 농자재 공동구입을 비롯 공동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전개, 조합원, 직원의 교육훈련, 정보제공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생과 블루베리를 엄격한 기준에 의거, 공동 선별하여 표준화된 시스템으로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소비자 기대를충족시키고 이를 통해 영동블루베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보와 블루베리 생과 및 냉동과의 명품화를 이루어내 '과실의 성지'로서의 영동 위상에 적극 부응하겠다" 며 "공동 선별센터 개장에 즈음, 관내 소비자에게는 이달 말까지 실속형 20% 할인 판매한다"고 말했다.

영동관내에서는 350여 농가 80ha의 블루베리를 재배해 년간 40여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2013년도부터 매년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품평회를 개최한다.

한편, 블루베리는 영동군의 새로운 과수작물로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장수 식품으로 안토니아신의 항산화 작용, 노화에 의한 신체기능저하 억제, 암발생억제등 면역성 증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식품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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