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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11 18:10:42
  • 최종수정2015.05.11 18:10:42
[충북일보=충주] 11일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기원하기 위한 용산동 경로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용산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오전 11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에는 8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 정성이 담긴 음식과 흥겨운 축하공연을 함께 즐겼다.

식전행사로 용산동 생활댄스팀의 흥겨운 공연과 풍물놀이, 봉방색소폰 동호회원의 공연을 시작, 장수노인 선물증정 등 간단한 기념식과 오찬에 이어 축하공연과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이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부대행사로 충주시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건강상담, 혈압, 혈당, 치매상담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손맛사지 등 따뜻한 시간을 마련했다.

권창종·이현숙 새마을협의회장은 "해마다 새마을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흥겨워하는 것을 보면 정말 큰 보람과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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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