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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9년만에 지방소득세 낸다

오는 30일 381억원 청주시에 납입

  • 웹출고시간2015.04.28 21:08:54
  • 최종수정2015.04.28 21:08:54
[충북일보]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낸 SK하이닉스가 오는 30일 청주시에 지방소득세로 381억원을 낼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의 지방소득세 납부는 통합 청주시 출범으로 돈줄이 메말랐던 청주시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시는 SK하이닉스의 법인세 규모 등을 분석해 지방소득세 규모를 381억1천300만원으로 추정했다.

SK하이닉스의 지방소득세는 법인세 9천569억원의 10%인 956억9천만원에서 전국 사업장 대비 청주사업장이 차지하는 사업장 면적과 종업원 비율을 따져 산출한다.

SK하이닉스가 지방소득세를 낸 시기는 1996년 이후 19년 만의 일로, 통합 청주시 기반 조성 등 각종 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쏠쏠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적자라 19년간 지방소득세를 내지 못했었다"며 "앞으로 청주시 재정을 살찌우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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