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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직원대상 금연클리닉 운영

담배는 끊고 칫솔은 가까이

  • 웹출고시간2015.02.03 11:10:52
  • 최종수정2015.02.03 11:10:52

제천시보건소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보건소는 지난 2일 오전10시30분부터 제천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검사 후 결과에 따라 금연패치, 금연캔디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해 금연에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줬다.

특히 이날 금연클리닉에는 제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함께 나와 정신건강 상담과 절주 홍보 등이 동시에 이뤄졌다.

올 1월 1일부터 모든 음식점과 커피숍 등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고 담뱃값이 2천원 인상 되며 흡연자들의 설자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보건소가 금연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금연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신규 등록자수는 무려 337명으로 이는 전년 12월 67명에 비해 무려 5배가 넘는 수치로 금연을 희망해 금연클리닉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면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구강관련 용품 지원과 함께 무료로 스켈링을 제천시구강보건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이 같은 이동 금연클리닉을 각 기관으로 확대해 금연은 물론 절주와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부의 금연정책 강화로 금연클리닉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담배는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끊기가 어려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쉽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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