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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29 11:23:55
  • 최종수정2015.01.29 11:23:55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8일 오후 2시 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오미자 식초 용역개발 결과발표 및 공개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미자작목반, 가공사업자, 일반농업인 등 260여 명이 참석해 당초 계획인원 100명을 크게 웃돈 많은 사람이 참석해 제천시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에 대한 열기가 느껴졌다.

최근 건강에 이로운 식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항산화, 항염효과는 물론 피로회복, 천연강강제로 알려진 가운데 약효가 뛰어난 오미자를 이용한 제품개발로 호응이 더욱 컸다.

이번에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된 오미자식초는 농가에서 제조된 오미자청을 이용해 시판청주에 청주량의 20%에 해당하는 오미자청을 첨가, 물을 더한 다음 알콜을 7%로 조정한 후 종자가 되는 초를 접종해 35℃에서 1개월간 발효해 만드는 단순한 기법으로 농가에서 손쉽게 제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오미자청을 발효시키고 남은 건더기(일명 청박)를 이용한 식초 제조법도 전수돼 버려지는 부산물을 이용해 오미자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득으로 연결시킬 수 있어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마시는 오미자식초를 상품화하기 위해 맛과 품질을 보완, 표준화한 후 농가 현장지도를 통한 맞춤식 식초 제조기술을 전수해 오미자 6차산업화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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