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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교육지원청, 단설유치원 부지 변경 주민의견 수렴

내달 5일까지 접수

  • 웹출고시간2015.01.26 13:40:40
  • 최종수정2015.01.26 13:40:40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돈희)이 진천 단설유치원 부지 변경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에 들어간다.

26일 진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당초 단설유치원 예정부지로 추진됐던 장관리 부지가 소유주 측의 매도 거부로 매입이 무산됨에 따라, 오는 2월 5일까지 진천읍내 지역주민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칭)진천유치원 설립 부지 변경(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갖는다.

부지 변경(안)에 대한 사항은 진천교육지원청, 진천상산초, 진천삼수초, 진천읍사무소 홈페이지에 게재해 지역주민 및 학부모들의 의견을 받는다.

의견 수렴 후 종합 검토를 거쳐 단설유치원 부지를 최종 확정하고, 오는 3월에 열리는 충청북도의회 임시회에 유치원 설립 변경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진천읍내 지역주민 및 학부모는 의견서에 사유를 기재해 직접 방문, 우편, 팩스의 방법으로 진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대체 부지는 진천읍 삼덕리에 위치한 (구)신덕초 폐교이며, 총면적 1만9천064㎡로 단설유치원 설립 기준 면적(2천800㎡)의 7배에 달아 넓은 공간에 자연친화적 현대적 시설을 갖춘 유치원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진천읍내 부지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가격, 교통여건, 시설 여건, 주변 환경 요인 등의 사유로 적합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따라 (구) 신덕초 폐교를 대체 부지로 선택 했다고 전했다.

교육청은 예산 삭감, 부지 매입 무산 등 단설유치원 설립 사업이 2년 이상 지연돼 사유지 매입에 따른 소요 기간 발생 및 사업 추진의 불투명성차단을 위해 늦어도 2016년 9월까지 설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단설유치원은 누리과정 확대에 따라 만3세~만5세아의 연령별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는 독립 유아학교로, 단설유치원 설립의 필요성 등 합목적성인 접근으로 진천에 최신 시설을 갖춘 단설유치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및 학부모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칭) 진천유치원 설립은 지난 2012년 추진된 이래, 2013년 도의회 예산 삭감, 2014년 부지 매입 무산 등으로 2년 이상 지연되는 등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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