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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순환 BRT도로, 내년말 전 구간 개통

3~5생활권 10.7km 추가,23km 전 구간 40분에 주행
오송역~신도시~대전역 BRT도로 45.4km 내년말 준공
신도시~남청주IC~휴암동 도로 13.3km는 1년 조기 개통

  • 웹출고시간2014.12.20 21:07:09
  • 최종수정2014.12.20 21:07:09

2015년말까지 개통될 세종시 신도시 및 신도시~청주·대전 연결 광역도로망.

ⓒ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내년말이면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한 바퀴 도는 BRT(간선급행버스) 순환도로가 모두 개통돼 교통 사정이 한결 나아진다.

기존 오송역~세종 신도시~대전 반석역(총연장 31.2km)에 이어 오송역~신도시~대전역을 연결하는 새 BRT도로(총연장 45.4km)도 개통돼 청주~세종~대전 간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신도시 1단계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말까지 BRT도로 36.4km와 일반도로 13.3km 등 총연장 49.7km의 도로를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선 신도시 동쪽 3~5생활권을 연결하는 길이 10.7km의 BRT도로가 준공된다. 이에 따라 신도시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총연장 23km의 BRT 도로가 모두 뚫린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신도시 어디든 BRT로 4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신도시 3생활권(국책연구단지 인근)~대전 대덕테크노밸리~대전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6.7km의 BRT도로도 내년말까지 전 구간이 준공된다. 이에 따라 오송역~신도시 서쪽~대전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45.4km의 새 노선에서 BRT가 운행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오송역에서 대전역까지 50분 정도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동쪽 5생활권~경부고속도로 남청주(옛 청원)IC~흥덕구 휴암동 석곡분기점(JC) 사이에는 총연장 13.3km의 일반도로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져 내년말 개통된다. 이 도로 중 신도시~남청주IC 간 3km는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고,나머지 구간(연장 10km)은 신설된다.

이병창 행복도시건설청 광역도로과장은 "청주 방면 광역도로망이 잇달아 개통돼 청주와 세종 신도시 사이의 교통 사정이 크게 개선될 것"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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