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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첫 시행 세종시 고교 무상급식, 신도시는 제외

전체 13개 고교 중 읍면지역 3개교 학생만 혜택

  • 웹출고시간2014.10.23 16:08:53
  • 최종수정2014.10.24 15:24:34
내년에 처음 시행되는 세종시내 고교 무상급식에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은 제외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3일 정례 기자브리핑을 갖고 "현재 시내 모든 초·중학교(41개·학생수 1만3천300명)에서 시행 중인 무상급식을 내년부터 읍·면지역 모든 고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읍면지역 3개 고교(세종,조치원여,세종하이텍)에는 학생 1천945명이 재학 중이다. 이 시장은 "내년 고교 무상급식 예산 30억4천400만원 중 50%인 15억2천200만원을 시가,나머지는 시 교육청이 부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신도시 지역 5개 고교(한솔,세종국제,도담,아름,성남)가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도시 지역에는 내년 3월 1일자로 5개 고교(고운,민마루,양지,두루,과학예술영재)가 추가로 개교,무상급식에서 제외되는 고교는 10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고교 무상급식은 신·구 도시 균형발전, 시 재정 형편,정부 방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추진한다"며 "신도시 지역 고교에 대해서는 읍·면 지역 시행 효과와 시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추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무상급식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유치원과 신도시 고교에 대해서는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도록 내년에 8억8천3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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