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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9.14 15:43:54
  • 최종수정2014.09.14 15:43:54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2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25%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배경은 먼저 세계경제에서 미국은 경기회복세가 지속됐으나 유로지역은 경기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고 신흥시장국은 국가별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였다.

한은은 앞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지만 미 연준 통화 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유로지역이나 일부 신흥시장국 성장세 약화, 지정학적 위험 등에 영향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세월호 사고 여파로 위축됐던 내수가 소비를 중심으로 다소 개선됐으나 경제주체들의 부진한 심리는 회복되지 못한 실정이다.

물가의 경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지난 7월 1.6%에서 1.4%로 0.2%p 낮아졌다.

한은은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점차 높아지겠지만 당분간 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 경제정책 등의 효과를 지켜보면서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경제주체 심리변화, 가계부채 동향 등 경제지표 움직임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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