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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 수출실적 지난해보다 11.9%하락

전기전자 업종 수출하락 등 영향

  • 웹출고시간2014.07.13 18:32:14
  • 최종수정2014.07.13 18:32:14

지난해 월별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던 청주산업단지가 올해 전기전자 업종 등의 부진으로 수출실적이 하락했다.

13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산단 내 입주업체들의 지난 5월 수출액은 5억2천347만7천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청주산단 업종별 수출액이 5억9천523만7천달러인데 비해 7천76만4천달러 11.9%가 줄어든 것이다.

지난 2월부터 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지만 전기전자 업종의 수출 하락(-12.9%) 등에 따라 업종별 수출실적이 동반 하락됐다.

업종별 생산실적도 반도체(낸드플래시) 가격 하락 등 비중이 큰 전기전자와 석유화학업종의 실적이 부진함에 따라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4.4% 하락했다.

업종별 종업원 증감은 생산·수출실적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2만6천833명보다 493명 늘은 2만7천326명으로 1.8%가 증가했다.

증가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전자가 1만8천331명에서 1만8천548명(1.2%), 석유화학이 2천576명에서 2천613명(1.4%)으로 늘어난데 비해, 음식료는 1천972명에서 1천954명(-0.9%)으로, 철강은 68명에서 61명(-10.3%), 비금속은 723명에서 700명(-3.2%)으로 종업원 이 각각 줄었다.

청주산단 관계자는 "보편적으로 1분기 생산실적이 연중 최저치를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2분기 실적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생산·수출 모두 실적이 감소함에 따라 당분간 추가 고용(증가)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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