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칠금중, 제8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서 전국 제패

금2·은1로 최강 입증

  • 웹출고시간2014.07.03 18:02:01
  • 최종수정2014.07.03 18:02:01

충주 칠금중(교장 오억균) 조정팀이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전국을 제패했다.

칠금중 조정팀은 2~3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 2개, 은 1개를 거머쥐며 여중부 전국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대회 첫 날, 여중부 싱글스컬(1X) 경기에서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서도 박채연(2학년)은 4분28초21의 기록으로 2위 화천중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일 진행된 여중부 더블스컬(2X) 경기에서도 이다혜(3학년)와 김종은(2학년)이 금메달을, 신다솔(3학년)과 강혜진(2학년)이 은메달을 사이좋게 목에 걸어 칠금중 조정팀의 명예를 드높였다. 특히 노를 잡은 지 1년 밖에 안된 2학년 박채연과 김종은의 금메달, 그리고 강혜진의 은메달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갖춰 칠금중 조정부의 대들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타고난 순발력과 근성으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2학년 박채연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엿보이며 내년 전국소년체전의 우승 기대주로 떠올랐으며, 3학년 이다혜 또한 제56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제43회 전국소년체전 우승에 뒤이어 이번 대회까지 올들어 3개 전국대회를 모두 싹쓸이하며 대한민국 여자 조정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꿈나무임을 당당히 입증했다. 올

칠금중 조정팀 남장원 감독은"처음부터 체격조건이 잘 준비된 학생들을 선발, 강도 높은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강한 도전정신으로 부단히 노력한 것이 우승의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고

정미애 코치 또한 "무더위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탄금호 조정경기장을 지키며 흘린 땀방울이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며 기뻐했다.

한편 칠금중은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배움터'라는 교육목표 아래 체육 영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조정과 복싱 종목에서 체육 꿈나무의 산실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