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6.24 09:27:33
  • 최종수정2014.06.24 09:27:33

지난해 영동 포도마라톤대회에 참가 선수들이 군민운동장에서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가 영동포도축제(8.28~8.31) 마지막날인 오는 8월31일 열린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영동군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8시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양강면 마포삼거리를 거쳐 심천면 명천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이 구간은 차량통행이 적고 포도향 가득한 포도밭을 지나 상쾌한 금강변을 따라 뛰는 등 마라톤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참가자들이 좋은 기록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가 끝나면 경차, 디지털카메라, 와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인데 참가신청은 8월9일까지 대회홈페이지(www.ydmarathon.kr)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참가비는 5km부문은 1만원, 10km·하프·풀코스 부문은 3만원으로 대회참가자 전원에게 기능성 티셔츠를 지급하고 10km 이상 코스 참가자에게는 영동포도 2kg 1상자씩을 제공하며, 국수, 두부, 막걸리, 포도 등 푸짐한 먹을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종목별 남녀 1~5위 입상자에게 트로피와 시상금을, 6~10위 입상자에게는 영동포도 5㎏을 부상으로 시상한다.

이와 별도로 영동군민 대회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5km, 10km, 하프 부문 입상자들에게 트로피와 시상금을 지급한다.

마라톤 구간에 매 2.5km마다 생수, 이온음료 등 급수 서비스와 매 5km마다 간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영동포도 급수대 1~2곳을 설치해 포도, 포도즙 제공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마라톤대회는 2012년부터 2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포도축제와 함께 영동을 전국에 알리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11회째를 맞아 지역 참가자는 물론 외지 마라톤 동호인들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