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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 대상 견학

남북분단의 현장 판문점을 가다

  • 웹출고시간2014.06.08 18:05:10
  • 최종수정2014.06.08 18:05:10

5일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마련한 견학프로그램에 참여, 판문점을 방문한 결혼이주여성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지역 다문화 가족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북분단역사의 상징인 판문점을 돌아봤다.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일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어 방문교육지도사 등 40여명과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에 있는 판문점과 궁궐문화의 정수인 경복궁을 견학했다.

이날 결혼이주여성들은 판문점에서 자유의 집, 공동경비구역, 돌아오지 않는 다리 등을 돌아보며 남북분단의 비극적 현실을 체험하고 통일의 필요성과 자유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꼈다.

오후에는 경복궁을 찾아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면서 한국의 역사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하이블리나 옥사나(30·우즈베키스탄)씨는 "남북 대치상황을 직접 체험하니 새삼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하루빨리 평화통일을 이룩해 남북 간 자유로운 왕래가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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