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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18 14:28:23
  • 최종수정2014.05.18 14:28:23

군서초 학생들이 전문가를 통해 이동형 성교육을 받고 있다.

옥천 군서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유치원생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이동형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동(버스)체험관 성교육을 실시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강의식 성교육이 아닌 직접 체험하는 성교육을 받아 '성(性)'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져 지속적으로 반복해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며, 성폭행 및 관련 사건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통합학급 학생들과 같이 어울려 체험토록 했다.

이동(버스)체험관 성교육은 도내 농촌과 도서벽지 등 원거리 지역 학생에게 건전한 성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버스를 개조해 성교육이 가능 하도록 리모델링했다.

또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기 위해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영상자료와 신생아 모형, 성기모형 등 최신의 다양한 교구와 시청각 자료가 있다.

이날 교육은 기존의 성교육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크게 성건강, 성문화, 성인권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이 생명의 탄생과 몸 관리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해 보고 성장과정에 따른 몸 변화의 이해와 생명 존엄성을 인지토록 했다.

정창영 교장은 "밝고 따뜻한 느낌의 체험을 통해 성을 좀 더 바르고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미디어와 사실적인 교육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성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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