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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칠금초,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행사 실시

운동회 취소, 추모행사로

  • 웹출고시간2014.05.01 13:46:01
  • 최종수정2014.05.01 13:46:01

충주칠금초(교장 김용근)는 1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충주칠금초(교장 김용근)는 1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4월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건으로 300여명의 희생자가 발생, 전 국민이 비통함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칠금초 학생과 교직원들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고 추모의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당초 1일은 칠금초운동회가 계획되어 있었지만, 나라 전체가 슬픔에 잠겨 있는 이 때 음악을 크게 틀고 마이크 소리를 높이며 웃고 즐기는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운동회를 취소하고 추모 행사로 대체하게 됐다.

이날 세월초 침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조회에서 김용근 교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우리 학생들이 기본을 지키고, 규칙과 규정을 지킨다면 앞으로 이와 같은 큰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1교시에는 각 학급별 안전교육을 실시, 비상상황에서 아이들이 올바르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으며, 2~3교시에는 각 학급별로 편지 쓰기, 그림그리기 등을 실시해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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