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 이용하세요"

꽃가루 은행으로 과수 생산품질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4.04.13 14:54:27
  • 최종수정2014.04.13 14:54:27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농가 편의를 위해 14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26일간 사과와 복숭아 등 과수 작목에 대한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센터는 최근 꿀벌 등 방화곤충의 감소와 개화기 이상기후 등이 수분·수정률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꽃가루은행 운영으로 과수 개화기를 맞아 인공수분에 필요한 꽃가루를 생산하고 인공수분기를 대여해 안정적인 결실확보와 품질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수분은 자연수분보다 90%이상 수분·수정률을 향상시켜 기형과를 줄이고 정형과 비율을 높이는 한편 안정적인 결실확보로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과수 재배농가가 채취한(채취할 꽃이 완전히 벌어지기 직전 꽃봉오리 상태의 꽃을 따오는 것이 꽃가루 활력이 좋고 수분능력이 높음) 꽃봉오리를 정선·개약을 통해 꽃가루를 만들어 영하20℃로 냉동 저장해 이듬해에 사용 하도록 보관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인공수분에 필요한 인공수분 장비를 관내 과수농가에 대여할 예정이다.

꽃가루 은행과 인공수분장비 대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641-348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