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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1.23 15:43:56
  • 최종수정2014.01.23 15:43:56
지난 2012년 6월 유치에 성공한 국립 괴산호국원(이하 호국원)조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호국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과 공헌을 하신 분들에게 마지막 예우를 다하고, 국민들에게는 애국정신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산83-1번지 일원 157필지, 90만9천447㎡에 조성되는 호국원은 국비 802억원을 투자 약10만기에서 12만기 규모의 봉안시설, 현충탑, 기념관, 관리동, 식당 및 휴게시설, 조경 및 녹지, 도로시설, 안보교육장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이는 영천호국원의 5만2천기, 임실호국원의 2만3천기, 이천호국원의 3만2천기에 비해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국가보훈처는 2014년도 6월까지 토지조사와 보상을 마치고 11월까지 문화재 조사와 설계용역, 도시관리계획, 영향평가를 완료한 후 부지조성 공사를 착수 2016년말까지 각종 시설물을 완공 개원할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군은 호국원이 조성되면 학생군사학교, 불정면의 공수낙하훈련장과 함께 우리나라 제일의 호국과 안보의 성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매년 약200만명이 괴산군을 방문 참배 후 괴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 농·특산물 판매 및 지역주민의 일자리 제공으로 군이 한 단계 도약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호국원 조성으로 지역경제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 및 충북도와 협약서를 체결 주민소득 및 숙원사업 지원과 함께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한 교통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전용도로 개설, 타당성 용역 발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에서는 호국원을 유치키 위해 2011년초부터 군민과 각 기관 · 사회단체가 하나가 되어 국가보훈처 등 관련기관의 방문과 서한문 발송, 주민설명회 개최, 유치 서명서와 사업계획서 제출 등 부단한 노력 끝에 2012년 6월27일 국가보훈처로부터 중부권 호국원 조성대상지로 선정이 됐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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